청소년·청년이 제안하는 부천의 변화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의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26. 부천시 청소년·청년 정책제안대회'가 오는 8월 8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새로운 부천은 청소년과 청년이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미래 시민이 아닌 현재 지역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젊은 시민으로서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취지다.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관련 기관들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존 청소년 대회에서 청년 분야까지 확대된 첫 통합 대회로 운영된다.

지난 6월 공개 모집에는 총 35개 팀 98명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교육과 피드백, 서면 심사를 거쳐 청소년 6개 팀, 청년 6개 팀 등 총 12개 팀이 본선 발표에 진출했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수능 이후 고3을 위한 실생활 교육 △시험 기간 학습 공간 조성 △청소년 정책 과정 공개 △학교 환경 교육 강화 △청소년센터 접근성 확대 △청소년 축제 등 일상 속 체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이 제안된다.

청년 분야에서는 △생활 금융 교육 △청년 안심기업 인증제 △청년 공간 활성화 △사회 관계망 형성 △정책 정보 접근성 개선 △정책 정기 간담회 운영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공의 문제로 인식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둔다. 참가팀들은 부천시청소년센터의 체계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정책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부천시는 2024년부터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를 통해 행정과 연결되는 정책 반영률을 꾸준히 높여왔다. 2024년 22.2%에서 2025년 40%로 증가했으며, 관계 부서 검토와 회신을 통해 청소년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는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대회 심사는 지역 전문가 심사 50%, 시민 사전 온라인 공감 투표 20%, 현장 공감단 투표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우수 제안팀에게는 부천시장상, 부천시의회의장상 등 다양한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부천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우수한 정책 선발을 넘어, 다양한 삶의 경험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경청하는 정책 참여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발표, 시민 공감 투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Youth Social Action Festival'과 연계한 청소년 정책 참여 및 사회 참여 활동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