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한강 작가 작품 기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북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깊이 탐구하며 일상 속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길 위의 오월, 문학으로 걷다’를 주제로,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높아진 주민들의 문학적 관심을 충족시키고, 작품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인간, 삶의 본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회에 걸쳐 9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된다. 먼저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운암생활문화센터에서는 전문가 강의와 토론이 4회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소년이 온다’를 비롯한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함께 읽으며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파헤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회차인 다음 달 19일에는 특별한 현장 체험이 기다린다. ‘소년이 온다’의 주요 공간적 배경이었던 전남대학교, 전일빌딩,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문학을 읽고 사유하며 인문학의 소중한 가치를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북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한편 북구는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총상금 2천만원 규모의 ‘무등문학상’ 응모 작품도 현재 공개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