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이 벼 이삭이 패는 출수기를 맞아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8월 5일부터 18일까지를 벼 기본 방제 중점 기간으로 지정하고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벼 출수기에 적기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여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기본 방제 기간 동안 종합 방제를 철저히 실시하고,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는 기상 여건과 병해충 발생 상황을 고려한 보완 방제도 병행할 계획이다.
출수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병해로는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이 있으며, 주요 해충으로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 피해가 컸던 깨씨무늬병은 양분이 부족한 논에서 고온이 지속될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규산, 칼륨 등 영양소 흡수가 저해되면 병 발생 가능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또한, 중간 물떼기 이후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토양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뿌리 기능을 생육 후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을 깊게 대거나 흘러대기를 실시하는 등 물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은순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고온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벼 생육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수잉기와 출수기는 벼가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시기인 만큼 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본 방제 기간에는 병해충 방제를 빠짐없이 실시해 안정적인 수확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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