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교육복지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연수를 본격화한다. 7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복지사 133명이 참여한다.
최근 학생들은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가족 관계, 심리·정서, 학습, 학교 적응 등 다방면에 걸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사례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에 발맞춰 교육복지사들이 다양한 학생 사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지원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교육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을 통해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며, 교직원, 학교 내 관련 부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학습, 문화, 복지 등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서는 통합 사례 회의를 열고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간다. 지원 이후에도 학생의 변화와 적응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 관리 업무와 기록에 집중하는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의 김세진 소장이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사례 관리 업무와 기록'을 주제로 강연하며, 교육복지사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사들이 학생의 상황을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학생과 가족, 학교, 지역사회의 관계를 폭넓게 살피며 최적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정숙 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찾아내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실습 중심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사의 사례 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촘촘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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