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보건교사 현장 대응 · 전문성 강화 연수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전남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보건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마약 등 신종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연수가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는 전남 지역 초·중등 보건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보건교사 응급처치 실습 및 마약 예방교육 역량강화 연수'가 1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곳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응급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 교육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심폐소생술 등 필수 응급처치법을 익히고, 직접 체험하며 숙련도를 높인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마약 예방 교육 방법을 배우고, 이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조선대학교에서는 광주 지역 초·중등 보건교사 39명이 10일부터 12일까지 '보건교사 Smart Care 미래지향 에듀테크와 임상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다. 이 연수는 한층 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건 수업 설계 및 교수법, 학교 보건실 내 전문 의료 및 간호 중재 방안, 의료 사고 발생 시 법적 대처 요령, 보건실 약품의 안전한 관리 방법 등이 교육 내용에 포함된다. 더불어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보건 교육에 접목하는 방법과 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프로그램까지 다룰 예정이다. 이는 급변하는 학교 보건 환경 속에서 보건교사들이 임상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지향적 보건 교육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실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가정하고 직접 처치법을 익힐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마약 예방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배운 것은 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광주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연수를 꾸준히 제공하고, 보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