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시현 의원이 동두천시 소요산에 위치한 장기 유휴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을 방문해 '소요산권 관광 거점시설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폈다. 시는 운영이 중단된 이곳을 소요산권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총 45억 7천만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0억 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35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규모를 확정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663㎡에 달하는 기존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시설에는 소요산권 관광지의 동선, 추천 코스, 각종 축제 및 행사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통합관광안내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지역 특산물과 소상공인의 브랜드를 활용한 먹거리 판매 및 휴게 공간, 그리고 관광객의 피로를 풀어줄 족욕 시설도 마련된다. 2층 공간은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공간과 가족 라운지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현장을 둘러본 안시현 의원은 거점시설이 단순한 안내소나 휴게 공간을 넘어, 소요산과 인근의 역사·문화·레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두천 관광특구의 핵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관광특구의 경쟁력을 높일 실질적인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올해 1월 개정 시행된 '경기도 관광진흥 조례'는 도지사가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동두천을 포함해 총 5개의 관광특구가 지정되어 있다.
안 의원은 "오랫동안 비어 있던 시설을 다시 활용하는 것을 넘어, 관광객들이 소요산을 폭넓게 둘러보고 지역에 더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중심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시설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여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례에 관광특구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경기도가 평가와 권고에 그치지 않고 관광 콘텐츠 개발, 안내 체계 개선, 홍보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소요산 관광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동두천 관광특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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