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개학 앞두고 ‘교원 안심 밀착 지원’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전남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원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교원 안심 밀착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교원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상담 분석 결과, 교원들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상담 사실이 알려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우려 때문에 적극적인 도움 요청을 주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에 교육청은 이러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편안하게 상담 및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유선 등으로 상담을 신청하는 경우, 익명으로 심리·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신분 노출에 대한 걱정 없이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나 복잡한 민원이 발생한 학교 현장에는 변호사와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초기 법률 자문, 심리 지원, 공제회 지원 안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학교폭력, 아동학대, 교육활동 침해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학교에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함께 파악하는 밀착 지원을 병행한다. 특히 악성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다.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특별휴가나 공무상 병가를 사용한 후 복직하는 교원에 대한 연계 체제도 강화하여, 상담 및 치료 지원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교원 상담전화 1395, 권역별 전담 변호사 협력, 상담·의료기관 연계, 교원 보호공제 변호사비 지원 등도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힘쓴다. 이와 더불어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교권보호 종합대책' 마련에도 본격 착수한다.

기획조정실, 미래교육전략기획관, 민주생활교육과, 인성생활교육과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하여 상담·법률·심리·치유를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TF를 구성, 종합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종합대책은 오는 9월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그간 전남·광주 지역에서 추진해 온 교육활동 보호 체제 개선 및 밀착지원 방안 등이 공유·연계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어려움에 처한 선생님들이 망설임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청의 책무"라며,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은 교육청이 끝까지 함께 지킬 것이며,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2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