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올해 팔순을 맞은 민맹호 굴포천환경관리시민연합 이사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천만 원의 성금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년간 국가유공자로서 받은 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민 이사장은 팔순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국가유공자로서 받은 연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부천시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205여 명에게 여름나기 냉감패드를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이 받은 연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준 민 이사장과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기탁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맹호 이사장은 굴포천 환경정화 및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한 2005년부터 부일장학회를 운영하며 9년간 1억 3500만 원을, 2008년 설립한 소새울장학회를 통해 30명의 학생에게 1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써왔다. 지난 2015년 칠순을 기념해서도 1500만 원의 자선금을 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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