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가 비상사태 대비 훈련인 을지연습 기간 중 실제 채혈 훈련이 가평군에서 실시된다. 가평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청 주차장 일원에서 '2026년 을지연습 전시 채혈수급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급증하는 혈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평군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서울동부혈액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며, 가평군 공무원과 일반 희망자 100여 명이 훈련에 동참한다.
훈련은 전시 혈액수요 급증 상황을 가정하여 채혈반 운영부터 채혈 대상자 관리, 혈액 보관 및 수송까지 실제와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특히 행정 시스템을 활용한 채혈 대상자 명단 관리, 채혈명령서 발급·교부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둔다. 또한 채혈반 편성·출동, 장비 설치, 긴급 혈액수급 요청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의 또 다른 의미는 실제 헌혈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훈련 참여자 1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비상시 혈액수급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실제 혈액 확보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가평군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간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채혈반 증원 절차, 혈액 보관·수송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혈액수급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숙달하여 비상사태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동시에 100여 명의 헌혈 참여로 혈액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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