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트리티케일 예비 신품종 이름을 시민과 함께 정한다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신품종의 이름을 시민과 함께 짓는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추진 중인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사업을 통해 선발된 트리티케일 계통 '수원84'의 공식 품종 명칭 선정을 위한 현장 선호도 조사를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품종명 선정은 신규 품종의 보급 확대와 현장 활용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농업인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품종명 공모를 통해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선정함으로써 품종 인지도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4월 품종명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후보 명칭들을 대상으로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농축산업인,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현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8월 10일 이천시청 2층 홀과 11일 조사료 자급기반 구축 업무협약 행사장에서 현장 투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수원84'의 특성과 가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품종명을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농업인과 시민의 직접 참여는 트리티케일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품종 보급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수원84'의 공식 품종명으로 등록돼 종자 보급, 각종 홍보 및 교육 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희경 기술보급과장은 "품종명은 소비자와 농업인이 가장 먼저 접하는 품종의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많은 시민과 농업인의 참여를 통해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지역성과 품종의 특성을 잘 담은 이름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2023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트리티케일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적응성과 생산성이 우수한 조사료 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