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한 의원, 오남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장기 지연 해법 모색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이대한 의원이 4년 넘게 지연된 남양주시 오남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사업은 오남저수지의 홍수 조절 기능과 실제 운영 여건 간의 차이로 기본계획 확정이 미뤄지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13일 오남천 정비사업 현장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관계자 및 설계 용역사 등과 만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연 원인을 파악했다. 오남천은 오남읍 오남리에서 진접읍 연평리까지 이어지는 4.34km 규모의 지방하천이다.

사업은 2021년 하천기본계획 재수립에 착수했으나, '특정하천유역 치수계획'에 반영된 오남저수지의 홍수량 분담 방안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실제 운영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난관에 부딪혔다.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대응 등을 고려할 때 계획대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상위 치수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의 중이다. 계획 변경이 성사되면 중단된 하천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재개하고 후속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 의원은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이 수년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의 대안이 확인된 만큼,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 입장에서 행정 절차의 복잡성보다 사업의 실제 착수 시점이 더 중요함을 지적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오남천 정비사업이 재해 예방이라는 기본 기능 충족과 더불어 주민 이용 환경 개선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산책로 조성 및 접근성 향상 등 주민 친화적인 하천 정비 방향을 제시하며, 관계기관 협의 지연으로 사업이 더 늦춰지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상위 치수계획 변경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되는 대로 하천기본계획 확정을 거쳐 오남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