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갖춘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손잡고 지역 AI 스타트업의 기술적 난제 해결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서울 AI 허브는 8월 1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연구자 교류, 해외시장 진출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캐나다 밀라 AI 연구소와의 3년간의 공동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으로 글로벌 협력망을 확장하려는 서울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과학·공학·의학·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자랑하는 연구중심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서울 AI 스타트업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공동연구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과제를 세계적 연구진과 함께 풀어갈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AI 허브는 2023년 캐나다 밀라 AI 연구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총 20개 AI 스타트업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의 협력은 이러한 공동연구 모델을 북미에서 유럽으로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10월, AI 스타트업 2개사를 선발하여 10주간 런던에 파견하는 시범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업이 직면한 실제 기술 과제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과 함께 해결한다.
향후 양 기관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과 공동연구 기간을 확대하고, 연구자 교류,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 투자 네트워크 연계, 영국 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이번 공동연구는 AI 스타트업이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서울 AI 허브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서울 AI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공동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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