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1983년부터 주민들의 발이 되어 온 서울 강서구 화곡터널이 43년 만에 대대적인 환경 개선을 앞두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고찬양 의원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고찬양 의원은 지난 8월 13일 강서도로사업소장과 만나 화곡터널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낮은 조도, 터널 내 무분별한 낙서, 옹벽에서 흘러내리는 물로 인한 고임 현상, 전반적인 청결 문제, 그리고 시설물 점검 미비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고 의원은 "화곡터널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우리 동네의 중요한 관문과도 같은 곳"이라며, "아주 작은 시설물의 관리 상태나 청결도 하나하나가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화곡터널을 돌려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강서도로사업소장 측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거쳐 신속하게 정비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원인 파악이나 공사 등 일정 기간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찬양 의원은 "주민들과 43년을 함께 해 온 화곡터널이 이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걷고 싶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은 시설물 점검과 환경 정비부터 시작해 음향, 천장형 경관조명, 미디어아트 설치 등 보다 적극적인 개선 방안까지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화곡터널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낡고 어두웠던 화곡터널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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