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천 권의 책이 키운 ‘스스로 읽는 힘’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하늘 어린이가 최근 129번째 완독자로 이름을 올리며, 천 권의 책을 완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천책'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5권으로 구성된 200개의 책 꾸러미를 단계적으로 읽어 총 1000권을 완독하는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 육성 사업이다. 오하늘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꾸준히 '세천책' 꾸러미를 활용하며 다양한 장르의 그림책을 접하고 독서 경험을 넓혀 왔다.

이날 어린이도서관은 오하늘 어린이의 천 권 읽기 달성을 축하하며 인증서와 메달을 전달했다. 가족은 아이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며 기쁨을 나눴다.

아이와 함께 꾸준히 독서 활동을 이어 온 부모는 “처음에는 글자를 몰랐던 아이가 한글을 익히더니 이제는 집에서도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모습을 보여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세천책'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아이 스스로 글자를 익히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생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천책'은 앞으로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천 권의 책을 함께 읽는 과정은 어린이가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스스로 읽는 힘을 키우는 뜻깊은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을 만나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독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