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가 2027년 개최 예정인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내년 여름, 전 세계에서 100만 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구는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13일, 중구청장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1지구 지구장 박광원 세례자요한 신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중구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전담하고,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 전반과 협력 체계 구축을 맡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1지구는 현장 운영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담당한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신앙과 문화를 교류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가톨릭 행사다. 2027년 대회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된 것은 1995년 필리핀 마닐라 이후 32년 만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내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중구는 세계 각지에서 온 청년들의 주요 방문지가 될 전망이다.
명동성당과 서소문성지 등 천주교 성지와 명동, 남산, 동대문·남대문시장 등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중구에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중구는 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 증가를 예상하며 숙박, 관광, 안전 등 분야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운영에 필요한 공간 확보와 현장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이번 대회를 단순히 종교 행사를 넘어, 세계 청년들에게 중구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광원 신부는 “중구는 서울의 중심이자 천주교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중요한 장소”라며 “세계청년대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중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중구가 세계 청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방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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