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도시관리공단·강북문화재단,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기존의 딱딱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과 결합된 형태로 새롭게 진행됐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과 강북문화재단은 지난 8월 11일, 양 기관 임직원 85명을 대상으로 한빛예술단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 교육을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성원 간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이 직접 참여하여 '일 더하기 우리'라는 주제로 공연과 강연을 선보였다.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춘 단원들의 연주와 진솔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장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전달 방식 대신,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감상하며 장애와 다양성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과 강북문화재단이 준비 단계부터 실행까지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지역 공공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윤기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를 존중하는 직장 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여 포용적인 조직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의무적인 교육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강북구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