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배움과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완주군의 지원 사업이 본격화했다. 완주군은 용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완주군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150명의 아동들은 단체 도미노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아동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했다. 도미노가 쓰러지는 실패를 겪으면서도 친구들과 함께 다시 세우는 과정을 반복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서로를 기다리고 격려하는 태도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은 대화와 협력, 갈등 조정 등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사회적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완주군은 이러한 경험이 아동 스스로 각자의 배움 속도와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은 저마다 배우고 성장하는 속도와 방식이 다르다”며 “중요한 것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자신의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천천히 배우는 아동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방침이다. 모든 아이가 배움의 속도와 관계없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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