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PEDIEN] 인천항의 국가 중요시설 방호 및 위기 대응 능력이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한층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인천항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인천항 통합방호훈련 및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조되는 안보 위협에 맞춰 민·관·군·경 합동으로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된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은 사이버 테러로 인한 물류 시스템 마비 상황을 시작으로, 국제여객터미널에서의 인질 테러 및 폭발물 설치 대응,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항만 시설 피해 복구, 민간 선박 나포 인질 구출 작전, 그리고 군집 드론 및 무인기 공격으로 인한 항만 시설 피해 복구까지,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복합 테러 시나리오를 포함한다.

훈련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육군 제17보병사단 등 22개 유관기관에서 총 23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헬기, 함정, 드론, 소방차, 대공 미사일 등 실제 군경 및 소방 장비가 대거 투입되어 실감 나는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중동 전쟁 등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과 AI·첨단 과학 기술이 야기하는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인천항의 위기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