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PEDIEN]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APEC 회원국들의 해양 회복력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워크숍 및 기술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IOST가 운영하는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되며,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2주간 펼쳐진다. 이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경주선언'의 후속 조치로, 해양 및 연안 공동체의 회복력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일환이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해양 회복력 관련 정책 워크숍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APEC 추천 연수생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연기반해법과 블루카본, 연안 통합 관리 등 해양 회복력 강화를 위한 최신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는 KIOST 동해연구소에서 해양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기술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미국 스미소니언 연구소, 유럽 해양생물자원센터 등 세계적인 연구 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형 암초 모니터링 구조물을 활용한 저서 생태계 진단, 환경 DNA 기반 생태계 모니터링 등 핵심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같은 기간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제26차 APEC 해양수산실무그룹 회의에도 참석한다. 한국 주도로 수립 중인 'APEC 해양회복력 증진 로드맵'의 최종 승인을 추진하고,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의 활동과 연수 프로그램을 회원국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진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AMETEC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PEC 지역 개도국들이 해양 환경을 스스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APEC 내에서 해양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