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의 딥테크 창업 생태계 현황을 진단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8월 2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딥테크 창업투자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각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딥테크 창업·투자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성남, 화성, 대구 등 딥테크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용인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탐색했다.

이준복 용인특례시 기업지원과장, 이철민 용인시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딥테크 창업기업은 혁신 기술의 사업화와 신산업 창출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는 용인에서 클러스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유망 딥테크 창업기업을 지역으로 유인하고, 지역 내에서 성장과 후속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전국적인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창업·투자 활성화 모델이 소개됐다. 성남시는 ‘판교유니콘펀드’를 중심으로 지역 유망기업 투자를 확대해 온 경험을, 화성시는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창업투자펀드 조성·운용 사례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삼성전자와 연계한 C-LAB 및 C-FUND 등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 자본, 창업 지원 역량을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결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권새나 성남산업진흥원 과장, 이수경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주기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실장이 각 지역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민정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유민주 용인시산업진흥원 사업화지원팀장, 장영수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주) 용인센터장이 참여해 용인의 산업 기반과 투자 여건을 고려한 딥테크 창업기업 유치 및 성장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연구책임자인 김민정 연구위원은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생산시설과 앵커 기업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사업을 만들어내는 딥테크 창업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 살펴본 지역 펀드 운용, 대기업 투자 연계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의 산업적 강점과 여건에 맞는 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