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남구가 어린이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등 각종 알레르기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대폭 확대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안심학교 사업은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조기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예방 교육과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 강남구는 지난해 24개소에서 14개소가 늘어난 총 38개 기관을 안심학교로 지정했다. 이 중 초등학교 1개소, 유치원 3개소, 어린이집 34개소가 참여하며 사업 규모를 키웠다.
안심학교로 지정된 기관에서는 알레르기질환 유병 조사가 실시된다. 올해 조사 결과, 천식 6명, 알레르기비염 108명, 아토피피부염 85명, 식품알레르기 72명, 아나필락시스 4명 등 다양한 질환을 앓는 환아가 확인되었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습제 등 필수 예방·관리 물품과 교육 자료를 각 기관에 제공한다. 또한 신규 안심학교에는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천식 발작 및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한 응급키트를 지원한다. 응급키트에는 보조흡입기, 천식발작 응급대처법 매뉴얼, 아나필락시스 소책자 등이 포함된다.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받은 기관별로 1회 이상 실시된다.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전문 강사가 각 기관을 방문하여 ‘신기한 샘물’, ‘아리와 키릭키릭’, ‘앨리와 식품알레르기’ 등 동화 구연을 활용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연령 및 반별 특성에 맞춰 교육이 운영될 수 있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총 88회의 교육이 실시되었고, 1,39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어린 시기의 올바른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예방교육과 환아 관리, 건강관리 물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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