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까운 동네서 즐기는 주민 주도 ‘동 문화축제’ 연다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동 문화축제'를 9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다. 각 동의 특색을 살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9월 12일에는 목1동, 목5동, 신정2동, 신정4동, 신정6동에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19일에는 목3동, 목4동, 신월1동, 신월2동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주민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목1동은 '오목공원 가을 문화축제'에서 한기범 희망나눔 재단과 함께하는 '3:3 농구대전'을, 목4동은 '전설의 부침개 달인' 경연을 통해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월1동의 '고운달 마을사랑 한가위 대잔치'에서는 전통놀이 '골목대장 선발전'이, 신월2동 '달빛문화축제'에서는 주민노래자랑 '오늘은 나도 가수'가 열려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지역 사회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신정2동의 '신정이 환영회'에서는 반려문화 에티켓 캠페인, 소방안전 및 다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신정4동 '은행정 한마음 나눔축제'는 양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부 공연과 함께 주민 건강 상담, 기부 바자회 등 건강과 나눔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신정6동 '여섯마당 마을축제'에서는 6종의 보드게임 체험과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목3동 '등마루축제'는 천연 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축제의 열기는 10월에도 이어진다. 10월 10일 신월6동과 신정3동이 함께하는 '한마음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0월 17일 목2동, 신월3동, 신월7동, 신정7동, 그리고 10월 24일 신월4동, 신정1동에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연과 전통 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 문화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해 우리 동네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주민 주도형 축제”라며, “올해는 동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가까운 축제 현장을 찾아 이웃과 어울리며 즐거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