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랑구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중랑아트센터에서 내년 7월 3일까지 열리는 '반짝 깜빡 사르르' 무장애 미디어 체험전은 모두에게 열린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6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며, 김김랩 작가와 조세민 작가가 참여해 미디어와 설치, 디자인 등 다채로운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팝아트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들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랑문화재단은 전시 관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랑구수어통역센터와 손을 잡았다.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발.자.취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의 원화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전시로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랑구수어통역센터는 전시 해설과 연계 프로그램에 수어 통역을 지원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을 돕는다. 전시장 내에는 점자 안내, 음성 해설, 쉬운 글 콘텐츠, 촉각 자료 등 세심한 접근성 서비스가 마련되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고령자 등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짝 깜빡 사르르' 전시는 중랑아트센터 실감미디어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에게 열린 문화예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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