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육감, 여야 대표 만나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0일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를 차례로 만나 경기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이번 만남은 교권보호 강화,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그리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편 문제 등 교육계의 주요 현안을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교육감은 한국교총, 교사노조연맹, 전교조 등 교육계 대표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하여 교권보호 3법 개정의 시급성과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55년 만에 제도가 바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초·중등 교육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교육계의 의견 수렴이 부족했음을 지적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교육계와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또한 교사의 정당 가입 등에 개인적으로 긍정적이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으로 인한 경기도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국회에서 충분한 공론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회담 후 안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과정에서의 공론화 부족을 재차 지적하며, 국회가 교사 정치기본법, 교권보호 3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를 교육계와 국민의 뜻에 따라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야 지도부와의 만남은 경기교육 현안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