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학교폭력 및 사이버도박 등 학생들의 문제행동 예방을 위해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한 사후 대응을 넘어 일상적인 생활지도와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최근 발표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언어폭력 등 일상적인 학교폭력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며, 청소년 사이버도박 역시 자진 신고를 통해 그 위험성이 드러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단순히 드러난 수치만을 볼 것이 아니라, 유형별 증감 추이와 근본적인 원인을 학교 현장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학교폭력의 새로운 양상에 맞춰 학생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관계 개선에 집중한다. '눈맞춤·높임말·이어말하기'를 실천하는 눈높이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서로 경청하며 존중하는 문화를 학교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이버도박 문제에 대해서도 예방 교육 강화와 함께 조기 발견 및 상담 연계에 힘쓴다. 도박문제 인식주간 운영과 체험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여 전문기관과 연계한다. 이미 문제가 발생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와 일상 복귀를 위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까지 촘촘하게 이어진다.

윤 교육감은 학교폭력이나 도박 등 드러난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마음껏 몸을 움직이고 책을 읽으며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현장에 일상적인 생활지도와 인성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학교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