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늘부터 9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등지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막을 올렸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능을 갖춘 장애인의 직업 능력을 강화하고 기술 역량을 일자리 및 사회 참여로 연결하는 중요한 무대다.
오늘 오후 4시, 벡스코 제2전시장 4E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고용노동부 차관 등 800여 명의 관계자와 선수단이 참석했다. 대회는 사전 경기를 포함해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총 41개 종목에 47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단순한 기능 경연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2026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이 박람회는 장애인 구직자와 65개 기업을 연결하여 총 225명 채용을 목표로 하며, 직업 체험, 진로 설계,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직 장애인, 장애 학생, 고용 기업 등 2천여 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부산장애인직업재활 컨퍼런스'가, 오후 2시에는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정책토론회'가 각각 개최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1시에는 폐회식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부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 선수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직업 전환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부산시가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이어지고 누구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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