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민선 9기 시장 공약이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공약 이행 계획을 시민들이 직접 점검하고 조정하는 주민배심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9월 15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주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번 주민배심원 회의는 민선 9기 4년간 추진될 공약의 이행 계획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계획을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회의 운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을 맡았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공약 이행의 중요성과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분임 구성, 안건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주민배심원단은 18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했다. 특히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50명에서 20명 증원된 총 70명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9일 분임별 토의, 10월 13일 결론 도출 등 총 세 차례의 회의를 거친다. 이들은 민선 9기 공약 이행 계획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 뒤, 도출된 의견을 울산시에 공식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도출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이행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사업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배심원 회의는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의 민주성을 높이고 공약 수립 및 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울산시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