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에서 120개 스마트경로당을 잇는 대규모 윷놀이 대회가 열렸다.
지난 16일 유성구노인복지관에서는 '2026년 제5회 스마트경로당 윷놀이 대회' 결승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 스마트경로당 120개소에서 총 8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 예선 및 준결승전은 120개 경로당을 30개 팀으로 편성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면 경기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병행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었다.
이날 열린 결승전에는 예선과 준결승을 뚫고 올라온 4개 경로당 팀이 현장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 장면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120개 스마트경로당에 실시간으로 동시 송출되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유성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경로당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120개소를 성공적으로 구축 및 운영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기존 화상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창작 학습 및 인지 강화 등 AI 기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스마트경로당 3.0'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배움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