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는 길도 돌본다…‘동행택시’ 시범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역 주민의 병원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동구 동행택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되는 이 사업은 광주빛고을콜택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다.

본 사업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동행지원' 서비스 대상자 중 중위소득 160% 이하인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병원 이용을 위한 택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광주 지역 내 병원뿐만 아니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까지 포함한다.

이번 '동행택시' 도입은 기존의 병원동행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여, 집에서 병원까지 이동하는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돌봄 영역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수납, 약제 수령, 귀가까지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이동수단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병원까지 가는 과정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동행택시를 통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고,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빈틈없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업 이용 현황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