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오늘, 마음에 꽃’ 운영 (서해구 제공)



[PEDIEN] 인천 서해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 ‘오늘, 마음에 꽃’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4일과 17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신체적, 정서적 소진을 겪기 쉽다. 이에 센터는 가족들이 잠시 돌봄의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을 살피며,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참여자들은 다채로운 꽃과 식물을 직접 만지며 꽃꽂이 및 원예 활동에 참여했다.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꽃과 식물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꽃을 만지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 전환이 됐다"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준영 서해구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돌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해구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치매 조기 검진, 상담 및 등록 관리, 사례 관리,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등 포괄적인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