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인문·예술 융합 프로그램 ‘씨네뮤지엄’이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씨네뮤지엄’은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미술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예술 특강이다. 극장형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강연은 명화의 세밀한 표현까지 구현하는 초고화질 대형 전광판과 실제 유명 전시회에서 활동하는 전문 전시 해설사가 제공하는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별도의 이동 없이 평생교육원 시청각실에서 대형 화면으로 명화를 감상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미술과 인문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기획 의도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로 이어졌다. 올해 1월 ‘알폰스 무하’ 편을 시작으로 매월 진행되는 특강은 400석 규모의 객석이 접수 시작 후 조기에 마감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5월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와 7월 ‘살바도르 달리’ 편은 사전 접수 기간에 정원이 모두 마감되었으며, 현장 접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씨네뮤지엄에 참여한 시민 채윤경 씨는 “대형 화면과 전문 도슨트의 해설 덕분에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가까운 곳에서 아이와 함께 미술과 인문학에 집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하반기에도 건축과 도시,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씨네뮤지엄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10월에는 세종시건축문화제와 연계해 ‘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와 ‘안도 다다오와 현대건축 거장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들을 조명하며 도시와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고, 12월 ‘크리스마스, 파리’ 특강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9월 특강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편에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참석해 시민들을 격려했다. 강 교육감은 “평생교육원이 도심 속 ‘극장형 미술관’으로서 지역의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평생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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