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의회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 방동 윤슬거리가 지역의 대표적인 체류형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김미희 대전시의원은 제29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의 단순 관람 형태를 넘어,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물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슬거리는 자연경관과 수변 데크, 음악분수가 조화를 이루며 낮에는 여유로운 호수 경관을, 밤에는 빛과 물이 어우러진 야경을 선사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현재 방문객들은 주로 분수 공연과 야간 조명을 감상하고 사진을 남기는 데 그쳐, 지역 상권 이용이나 숙박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 구축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김 의원은 소규모 공연과 야간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근 숙박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성심당과 같은 대전의 상징적인 관광자원과 윤슬거리를 잇는 투어 프로그램 개발도 제안했다. 특히 봉명동 숙박 및 상권 지역과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야간 셔틀버스 또는 테마 시티투어 노선 운영은 야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야간관광의 진정한 성과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정도를 통해 평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방동 윤슬거리가 대전의 밤을 즐기는 이유이자, 대전에서 하룻밤 더 머무르는 이유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과 행정·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