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울초, 광주지방세무사회 세무사 연구팀서 200만원 기탁받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 한울초등학교가 지난 21일, 교내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연구팀 '미래세움팀'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

'미래세움팀'은 유권규, 임태이, 손인선, 최시라, 김시현, 윤수환 세무사 6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이다. 이들은 지난 4월 한국세무사회가 주최한 '제2회 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세금·재정 교육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1월 한울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금 수업과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당시 손인선, 윤수환 세무사는 '초등학생을 위한 세금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금의 의미와 쓰임새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금의 쓰임과 공정성, 학교에서의 세금 교육 경험, 선호하는 학습 방식 등을 묻는 설문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을 파악했다.

연구팀은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실제 의견을 반영한 초등학생 맞춤형 세금·재정 교육 모델을 구체화했으며, 이 모델은 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연구 과정에 참여했던 한울초 학생들에게 그 성과를 환원하고자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한 것이다.

미래세움팀 임태이 세무사는 “학생들이 세금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나눠준 덕분에 현장에 맞는 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었고 좋은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대상 세금·경제 교육 활동을 지속하며 세무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울초 이명재 교장은 “수업과 설문을 통해 모인 학생들의 생각이 실제 연구에 반영되고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탁받은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