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호수공원을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시의 구상을 밝혔다. 9일 기흥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년 기흥동민의 날 ‘호수 가을길, 우리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이같은 계획을 설명하며 기흥호수공원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연설을 통해 기흥호수공원에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야외무대가 들어설 예정임을 알렸다. 그는 “빨리 조성을 마무리해 가을날 시민들께서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1만명에 가까운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돔형 막 구조와 무대 덱, 조명 시설 등을 갖춘 ‘기흥호수공원 야외무대’의 준공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서둘러 마치고 야외무대를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조정경기장과 경희대학교를 잇는 총 길이 590m의 횡단보도교 설치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 사업이 2028년 말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흥호수공원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계획도 공개되었다. 이상일 시장은 공세동 일원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하며, 공세동 364-1번지 일원의 주차 공간 확보와 더불어 공세동과 지곡동을 잇는 연결도로를 최대한 빨리 개통하여 기흥동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흥호수의 하상정비와 산책로 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 7월에는 하갈동 434-4번지 일원 하갈2교 고가도로 아래 약 1만 4000㎡ 부지에 총 1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는 등 기흥호수공원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걷기대회, 주민 참여 공연, 기흥 행복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동민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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