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저출생 대응 위한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체계 마련 나서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광역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생애주기별 통합지원 정책연구회’는 지난 15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현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문세종, 김동민, 조성민, 임현주, 조민경 의원과 박장원 책임연구원, 이다랑 더나일 대표, 안자영 보조연구원, 의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는 ‘인천광역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결혼·출산·육아·교육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 목적은 인천시의 산재된 저출생 관련 정책과 전달 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생애주기별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 인천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은 결혼, 출산, 육아, 돌봄, 교육 등 각 분야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다. 이로 인해 정책 간 연계가 부족하고, 정작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연구회는 청년, 신혼부부, 양육가정 등 정책 수요자들의 실제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기존 지원 정책의 한계를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연구 방법으로는 인천시의 출생, 혼인, 인구 이동 등 인구구조 변화와 저출생 정책 추진 현황을 면밀히 분석한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양육가정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초점집단면접을 진행하여 정책 인지도, 이용 편의성, 체감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더불어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아동 가정 등 다양한 정책 수요를 고려한 지원 사각지대 분석도 포함된다. 국내의 우수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인천 실정에 맞는 생애주기별 통합지원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연구 결과는 정책 안내 및 신청 체계 개선, 기관 간 협력 방안 마련, 관련 조례 제·개정, 사업 및 예산 반영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식 대표의원은 “저출생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뿐 아니라 양육, 돌봄, 교육까지 시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흩어져 있는 지원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인천형 통합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