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종로구는 오는 10월 24일, 종로3가 주얼리산업 특구에서 '제5회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얼리가 태어나는 거리, 종로'라는 부제 아래, 정오부터 밤 9시까지 돈화문로10길과 서순라길 일대를 거대한 주얼리 공방으로 탈바꿈시킨다. 디자인부터 완성품 판매까지, 종로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체험 프로그램, 볼거리, 쇼핑 기회로 구성된다. 돈화문로10길에서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총 14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재료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당일 접수도 할 수 있다. 특히 서순라길에 위치한 서울주얼리지원센터에서는 '나만의 반지 만들기' 체험을 별도로 진행한다. 수십 년 경력의 장인들이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무료 시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니셜 각인, 보석 세척 및 상담, 연마 과정 시연, 자수 네임택 만들기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서순라길 입구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후 1시와 5시에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 파괴' 옥션이 두 차례 열린다. 오후 3시부터는 우수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는 '한글, 디자인이 되다' 주얼리 런웨이쇼와 기념행사, 축하 퍼포먼스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축제는 거리 밖에서도 이어진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과 도로시 쇼룸에서는 35개사가 참여하는 세계보석광물 특별전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천연석과 희귀 광물,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가정에 있는 보석을 가져오면 무료 감정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오후 2시와 4시에는 '알기 쉬운 보석이야기', '처음 만나는 보석의 세계'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 형식의 세미나도 개최된다.
종로를 기반으로 성장한 20개 주얼리 브랜드와 제조·판매업체는 서순라길을 따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주변 점포들도 10~20% 할인 판매에 동참한다. 행사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는 방문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14K 커플링과 프로포즈 기회가 주어지는 웨딩링 이벤트, 골목을 돌며 도장을 모으는 보물찾기 스탬프 미션, 현장 게임, 만족도 조사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종로는 우리나라 주얼리가 처음 디자인되고 만들어져 손님을 만나는 곳”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그 과정을 직접 보고 만들어 보며 종로 주얼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종로 주얼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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