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6 양천가족 등산대회’ 개최… 5km 지양산 숲길 함께 걸어요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오는 10월 31일 지양산 일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6 양천가족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주민들이 가까운 지양산 숲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도심 속 숲에서 여유를 즐기는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는 등산 코스가 기존 4.5km에서 약 5km로 확대되어, 참가자들은 지양산 둘레길을 따라 약 2시간 동안 더욱 여유롭게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산행은 양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까치울터널, 국기봉 반환점을 거쳐 양천도시농업공원과 지양산해맞이마을 유아숲체험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 운영진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하산 지점인 유아숲체험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완주자에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주요 등산로 구간별 번호를 부여하고 응급처치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안전요원 간 실시간 연락망을 운영하고 사전 심폐소생술 및 상황보고체계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체육회와 양천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는 이번 대회 코스인 '지양산숲길' 외에도 '양천둘레길'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걷기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총 26.2km의 6개 코스로 구성된 양천둘레길은 수변활력길, 신정갈산길, 가로정원길 등을 포함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는 산행 코스를 넓히고 하산 후 음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