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 마무리… 수확한 쌀 1,800kg 기부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진행한 벼농사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7일, 체험 참가자들에게는 각 구획별로 수확 및 도정한 햅쌀 100kg씩이 배부되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수확된 쌀 1,800kg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되었다.

이번 벼농사 체험은 구리시가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222-3번지 일원의 농장주와 임대 계약을 맺고 조성한 도시농업 체험 공간에서 이루어졌다. 총 면적 6,600㎡ 규모의 농장은 20개의 구획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구리 시민 18명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2곳이 각각 한 구획씩 분양받아 이번 체험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벼농사의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손 모내기, 벼 베기, 그리고 쌀을 얻기 위한 도정 과정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경험했다. 이러한 농업 활동은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기회로 평가받았다.

쌀을 배부받은 한 참여자는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벼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햅쌀을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손 모내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구리시에는 논이 사라진 지 오래되어, 타 지역의 농지를 활용한 벼농사 체험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이 외에도 도시농부 체험 텃밭 운영 등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에게 농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