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락초등학교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교사의 협력적 실천을 기반으로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학교폭력예방 및 언어문화개선주간’ 행사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바른 언어생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했으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되돌아보고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친구와 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을 직접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약속하며 말 한마디가 갖는 중요성을 깊이 새겼다. 또한, 자신이 듣고 싶은 따뜻한 말을 떠올리며 서로에게 건넬 말을 고민했고, 바르고 고운 언어를 사용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학생 대상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학기별로 특정 주제를 선정해 운영했다. 1학기에는 ‘배려’를 주제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등장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친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배려 행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이 실천하고 싶은 배려 행동을 ‘다짐 메시지’로 작성해 게시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배려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며, 배려가 일상 속 작은 관심과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되새겼다.
교사들 역시 ‘관계중심 실천학급 공동체’ 19개 학급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학급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관계중심 생활교육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급의 평화로운 문화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은숙 학교장은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교사와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관계 맺음의 소중함을 일상에서 실천하며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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