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16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다제내성균 통합관리'를 주제로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의료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 및 감염관리 공모전 시상이 이루어져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의료현장 실무자와 국민들의 감염 예방 실천 약속을 '감염예방 실천 메시지월'과 '희망트리'에 게시하며 감염예방 실천 의지를 다졌다.
2026년도 의료감염 예방관리 주간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부, 지자체, 감염관리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석해, 다제내성균의 진단, 감시, 감염관리를 연계하는 방안과 현장 적용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기조강연으로는 송경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국내 다제내성균 감염증 발생현황 및 질병부담: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국내 현황과 대응 과제를 발표하며 포럼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유행현황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운영현황 및 1차년도 성과 △수도권 요양병원 CRE 감염증 합동조사 결과 △국가 다제내성균 관리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 등이 공유됐다.
이후 진단검사, 항생제 사용, 감염관리를 연계하는 다제내성균 통합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고, 관련 학·협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통해 '다제내성균 통합관리,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분야 간 협력 방안과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염관리 예방수칙이 의료현장의 기본적인 실천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료기관 종사자는 물론 환자와 가족, 간병인까지 모두 함께 감염관리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 청장은 다제내성균 감염이 치료 항생제 제한으로 중증감염과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지적하며, “진단검사와 감시,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감염관리가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마다 다른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6년도 의료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은 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의료관련감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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