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뇌병변장애인 가족이 겪는 돌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파주시 노인장애인과 관계 공무원,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파주시 뇌병변장애인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수학교 졸업 이후 이용할 수 있는 돌봄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했다. 현재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에서 뇌병변장애인 6명에게 주간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 인원이 제한적이며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학부모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갈 곳이 없어 가정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 정도가 심하다는 이유로 지역사회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의료적 지원이 가능한 주간이용시설 확충, 뇌병변장애인 전담반 운영, 돌봄·간호인력 지원, 긴급돌봄서비스 확대, 재활치료 및 평생교육 지원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타 지자체 사례를 공유하며 기존 복지시설을 활용한 시범사업 등 단계적 지원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2024년 제정된 ‘파주시 뇌병변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뇌병변장애인의 생활실태와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중장기 지원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진아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뇌병변장애인 가족들의 어려움과 학교 졸업 이후 돌봄 공백의 심각성을 확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방안부터 차근차근 찾아가 뇌병변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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