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넘어 마음 잇는다… 동작구, ‘세대통합 동작나들이’ 참여자 모집 (동작구 제공)



[PEDIEN]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동작구에서 마련된다. 동작구는 어르신과 1인 가구 청년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동작나들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작구 1인가구지원센터와 상도은빛복지관이 협력하여 기획됐다. 교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과 청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각자의 일상과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에게는 삶의 활력을, 청년에게는 삶의 지혜를 얻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대통합 동작나들이’는 오는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진행된다. 상도은빛복지관 소속 어르신 25명과 동작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 20명이 참여하며, 청년 1명당 어르신 1~2명을 매칭하여 밀착 활동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먼저 동작구의 역사적 명소인 지덕사를 방문하여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의 숨결을 느낀다. 이후 플롯 연주 등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관람하며 감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너희는 늙어봤니? 나는 젊어봤단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대 공감 토크다. 이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의 살아온 이야기와 현재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들이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점심 도시락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청년 참여자에게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 5시간이 인정된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20명이며,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나 참여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참여 확정 여부가 통보된다.

행사 당일, 모든 참여자는 동작구가족센터에 집결한 후 지덕사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동작구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계단 이용 및 오르막길 보행 시 주의사항 안내, 개인 컨디션에 맞춘 이동 속도 조절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동작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경험이 서로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나들이가 나이와 세대를 넘어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