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안산시 청년정책토론회’를 열고 안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청년들의 시각에서 도시의 미래를 조망하고, 실질적인 청년 정책이 현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정책,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청년들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참여형 토론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지역 청년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토론회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문지원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센터장과 지역에서 가치 창출가로 활동 중인 김승연 온다젤라또 대표가 참여해 ‘청년 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안산시의 청년 정책 현황과 자신들의 지역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정책 전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진행된 2부 청년 원탁토론회에서는 ‘청년이 바라보는 안산의 미래 10년’과 ‘청년정책,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 청년들은 자신이 바라는 미래 도시의 모습과 청년 정책이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체감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구체적인 제안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안산시 청년활동협의체와 청년센터 소속 청년들이 직접 토론 진행자로 나서 원탁토론을 이끌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실시간 전자투표 시스템과 의견 수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참가자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토론 결과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 성장을 발판 삼아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직접 이야기한 안산의 미래상과 일상 속 경험들을 청년 정책을 한층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생각과 변화가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청년들의 의견과 정책 제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안산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있어 핵심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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