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가 지난 15일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하여 매년 실시되는 범국가적 법정 재난 대응 훈련으로, 파주시와 파주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파주경찰서, 제1군단 제11화생방대대, 한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등 총 15개 관계 기관이 이번 훈련에 참여했으며, 약 40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엘지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의 위험물 보관 창고와 외부 통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여 유해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 유출되고 대형 화재로 확산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즉각 현장에 투입되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그리고 화학물질 제독 작업 등 주어진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후 통합지원본부와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으며,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다. 이는 실제 재난 발생 시 행정 절차와 대응 단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화학사고의 전이 가능성을 판단하는 초기 단계부터 오염수 방제, 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 지원, 그리고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언비어에 대한 대응까지 포함했다. 또한 유가족 및 사상자에 대한 통합 지원 방안까지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구성하여 각 기관의 실전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민관 군경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성공적으로 점검한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훈련을 위해 힘써 준 파주소방서와 엘지디스플레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파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들을 재난 대응 지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내 화학물질 취급 업체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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