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은평구, 청년네트워크 정책 발표회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는 지난 14일, 제10기 은평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공유하는 ‘2026 은평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얻은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개월간의 분과별 논의를 거쳐 청년의 삶과 밀접한 4개 분야에서 총 8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일자리·창업분과는 청년들의 경제활동과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내 창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직장인 야간 창업공간 지원사업’과 ‘은평 청년가게 지원사업’ 등 3건을 발표했다.

주거·복지분과는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생활 편의 증진을 목표로 은평 청년 빈집 안심 임대사업인 ‘희망채움집’을 포함한 2건을 소개했다.

사회안전망분과는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교류를 지원하는 ‘은평청년 소분 동아리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문화·예술·체육분과에서는 취향 기반의 청년 활동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은평청년 건강하게 연결하기 사업’ 등 2건을 제안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 제언 시간에는 은평구 관계자들이 각 분과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구는 지역 여건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정책 반영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발표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 자체가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는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청년네트워크의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제안된 정책들 역시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