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가 서부권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세 번째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에는 초지동, 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2동, 대부동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9기 시정운영 방향과 안산 서부권의 주요 개발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산업과 교통, 미래를 잇는 안산의 성장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발 한국고속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이 공유됐다. 또한 신길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63블록 도시개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 등 지역의 미래를 바꿀 주요 사업들의 추진 방향도 상세히 설명됐다. 시는 초지역 일대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신길동 일원에는 산업 기반과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마련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주요 개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더불어 주민들은 교통 환경 개선, 생활 불편 해소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들을 쏟아냈다. 초지동 주민들은 인천발 한국고속철도 개통 지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실제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원곡동 주민들은 스트리트몰 조성과 주차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면서도, 방문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문제와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안산시는 이날 제시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관계 부서와 면밀히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 상황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시의 발전은 새로운 산업과 교통 기반을 마련하는 것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며 “지역별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속 불편 사항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전해주신 의견은 안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중단 없는 안산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19일에는 고잔동, 중앙동, 호수동, 와동, 선부3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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