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외국인 시선으로 담아낸 우수 SNS 콘텐츠 시상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이 지난 19일 ‘2026년 DMZ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수 SNS 콘텐츠 제작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인 ‘외국인 평화의 섬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격려하고, 이들의 시각으로 발굴한 강화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는 인천대학교 HUSS 포용사회이니셔티브 소속 외국인 유학생 4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첫날 교동도 철책길 트레킹을 시작으로 1960~70년대의 정취를 간직한 대룡시장, 북녘 땅을 조망할 수 있는 화개산전망대 등을 탐방했다. 이 과정에서 접경지역의 평화로운 생태와 실향민의 애환이 서린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강화읍 원도심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 유적지와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강화만의 숨겨진 매력을 숏폼 영상으로 재해석해 SNS에 선보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외국인 참가자들은 강화의 고유한 매력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영예의 최우수 SNS 콘텐츠 제작상은 ‘G-bound’팀에게 돌아갔다. G-bound 팀은 강화 접경지역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풍경과 강화읍 원도심의 소창체험관 등 다채로운 로컬 문화·체험 요소를 외국인 청년층의 감성에 맞춰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외국인 청년들이 참신한 시선으로 교동도와 강화 원도심의 역사, 자연, 그리고 평화의 가치를 수준 높은 영상에 담아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가 강화만의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화다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체류·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국경과 언어를 넘어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강화 관광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