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의원, ‘평화·안보 역사자원 보존·활용 조례’ 시행 후속사업 추진 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평화협력과로부터 ‘경기도 평화·안보 역사자원 보존 및 활용 조례’ 시행에 따른 2027년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례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후속 사업의 추진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이번 보고는 윤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가 지난 10월 12일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는 도내에 산재한 평화·안보 관련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기도 평화협력과는 보고를 통해 신규 재정 투입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존 평화·통일, DMZ, 국가유산 및 관광 관련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인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방안으로는 △시·군 및 관계 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활용한 역사자원 현황 조사 및 기초 목록 작성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 관광 홍보 채널을 통한 역사자원 홍보 및 관광 상품 연계 △평화·통일 교육, 보훈·기념행사 등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해설 콘텐츠 개발 △경기도 관련 부서, 시·군, 보훈·군 관련 기관, 경기관광공사 간 협력체계 구축 △기존 정책 계획과 연계한 5개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등이 보고되었다.

또한, 경기도는 향후 평화·안보 역사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역사자원의 보존 및 정비 사업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윤종영 의원은 그동안 연천군의 UN군 화장장, 군마 레클리스 등 경기 북부에 흩어진 평화·안보 역사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이러한 자원들을 지역의 역사 교육 및 관광 활성화와 연결하기 위한 의정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지난 8월 25일 연천군에서 열린 입법정책토론회에서는 전문가, 관계 기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역사자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윤 의원은 이날 보고를 받은 후,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되거나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던 평화·안보 역사자원들이 경기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활용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존 사업과 연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순한 자료 조사나 홍보에 그치지 않고 역사자원의 실질적인 보존과 정비, 그리고 교육·관광 콘텐츠 개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차질 없이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UN군 화장장과 레클리스 등 경기 북부의 소중한 역사자원들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관광 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례 제정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