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우리의 정원이 물드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2026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정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마련됐다.
축제 공간은 국화,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물억새 등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 채워져 국가정원 전체를 아름다운 가을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첫날인 10월 30일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마술 공연으로 문을 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개막 공연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기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기존의 형식적인 개막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전환하여 축제의 공공성과 현장 호응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개막식 이후에는 가수 변진섭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정원이 물드는 이야기’가 이어져 가을밤 정원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나는야, 꼬마정원사’, ‘행복한 정원사’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또한, 국가정원 곳곳에서는 정원 체험 공간, 화훼시장, 벼룩시장, 가을 우체국, 치유의 정원, 일몰 요가 및 명상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어린이 연극 ‘금도끼 은도끼’ 공연, 가을 정원 거리 공연, 꽃다발 깜짝 경매 ‘가을 한 다발’, 360도 자동 사진기 체험, 오리 꼬마 열차 및 전동 관람차 운행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야간에는 국화정원과 느티나무길 일원에서 미디어 아트와 야간 경관 조명을 활용한 ‘밤이 더 아름다운 국가정원’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가을밤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정원생태문화축제, 울산미래정원축제, 자연주의 정원 사진전 및 독서 토론, 십리대숲 가을음악회, 국제 마술쇼, 국제 식물 그림 미술 대상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축제를 통해 울산이 정원도시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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