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건강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함께, 같이가치 걷기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0월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총 145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단양강 잔도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 시작 전, 단양군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참가자들의 안전한 걷기를 위한 준비운동이 진행됐다. 또한 단양군 주민복지과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참가자들이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휠체어를 준비하고, 코스 곳곳에 휴게 공간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 운영을 위한 세심한 노력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단양장애인주간이용센터, 중증일감센터, 단양군수어통역센터 등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서로 다른 일상과 환경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걸음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넘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행사 중간에는 호떡 차량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달콤하고 따뜻한 호떡을 나누어 먹으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한 참가 어르신은 “호떡을 먹고 걸으니 든든해서 힘이 났다. 호떡 하나만 더 먹으면 안 되느냐”며 웃음을 보였고, “오늘은 잔도길에 관광객들이 평소보다 더 많아 마치 여행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곳곳에서는 서로를 응원하고 웃음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걷기 한마당이 단순히 함께 걷는 행사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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